728x90 융한스2 기계식(오토매틱) 시계의 날짜, 요일 변경시 주의사항 아날로그의 향수 기계식(오토매틱) 시계를 꺼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꺼린다는 의미는 아마도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크게 포함되어 있을 겁니다. 우선 시계라는 존재가 굳이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지요. 버스를 타건 지하철을 타건 택시를 타건, 아니면 길을 가다가도 현재 시각을 알아내는 것,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과거 어린 시절 길을 가다가 현재 시각이 궁금하면 지나가는 사람의 손목을 스캔, 요행히도 시계가 손목에 걸쳐 있으면 달려가 겸연쩍은 듯한 얼굴로 "실례지만 지금 몇 시예요?"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 시계 주인은 손목을 높이 치켜들어 친절하게 시각을 알려주곤 했지요~ 이제는 그렇게 겸연쩍어할 일이 없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단정해봅니다. 1969년 일본의 세이코가 아스트론 35SQ.. 2023. 6. 11. 독일시계 융한스 마이스터 크로노스코프 원래 시계가 하나 있다. 그런데 하나 더 구입했다. 약 20년 전에 예물시계로 구입한 론진 콘퀘스트 쿼츠 시계가 멀쩡히 시각을 알려주는데, 또 하나의 시계를 들인 것이다. 시간을 확인하고자 하는 용도가 아닌, 그저 뭔가 하나 가지고 싶었던 차에 시계가 눈에 들었고, 약 6개월간의 마인드컨트롤을 거친 결과, 하나 장만하는 것이 나을 듯하여 갈등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마트폰이 항상 손에 쥐어져 있어 시간을 확인하는 일은 그리 불편한 일이 아니다. 기계식 시계는 이미 가지고 있는 론진 콘퀘스트보다 정확도도 떨어지고, 스마트폰의 시계기능에 하나를 추가하는 의미기에, 시각을 확인하는 의미에서 본다면 시계의 추가장만은 의미가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계의 추가장만은 론진이나 스마트폰이 줄 수 없는 뭔가를 .. 2023. 1. 1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