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낙엽
이선중
한 생명이 걸어온
지난 세월을 공증한 후
인감조차 생략된
소박한 서류 한 장
해마다
그대가 보내온
빛이 바랜 이력서
2호선 - 봉천역 - 신림 방향 - 출입문 번호 5-1
728x90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詩] 엄마는 말이야 - 송미희 (45) | 2023.11.10 |
|---|---|
|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詩] 엄마야 누나야 - 김소월 (72) | 2023.11.08 |
|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詩] 우리 집 하느님 - 송창우 (53) | 2023.11.06 |
| [지하철 스크린도어 시詩] 동지(冬至) - 송광근 (60) | 2023.10.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