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저트] 비엔나 커피하우스 목동 7단지점

 

목동만의 도로문화, 일방통행을 빙빙 돌아 비엔나커피하우스 목동 7단지점에 도착했습니다. 다소 좁아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인도에서 비엔나커피하우스 외부 전경을 찍어봅니다.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전시용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날씨 탓에 외부 자리를 피하는데 이곳은 도심에다가 바로 옆이 인도라서 앉아서 커피를 즐기기에는 부적합해 보입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카페 비엔나커피 하우스 간단 소개

상호 : 비엔나커피하우스 목동 7단지점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211(목동 923-11)

오목교역 2번 출구에서 447m

전화번호 : 0507-1400-1683

오픈 : 07:30 (토 일요일 8:30)

클로즈 : 24:00

넓은 실내 공간

훌륭한 인테리어

조용한 카페

비교적 저렴

화장실 : 남녀 구분, 청결

주차장 : 다소 좁아보임. 1시간 30분만 무료주차

주관적 평가 : 3.8점(5점 만점)

 

 

입구 양쪽에 키가 큰 배너광고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왔습니다. 메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필요에 의해 방문하는 고객이야 편리하겠지만 근래 본 카페 중에 카페 개방시간이 가장 긴 카페로 생각됩니다.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면 아마 2교대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카페 비엔나커피하우스의 전경입니다. 계획도시가 완성된 후 항공사진을 찍은 듯, 테이블은 구획선을 정확하게 지키고자 빽빽하게 자리를 채웠습니다. 매우 넓은 공간으로 웬만해서는 만석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카페 규모에 비해 주차장은 매우 좁아 보입니다. 테이블 수가 많아 일부러 겹쳐 앉지만 않는다면 대화하는데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주문하는 곳입니다. 픽업과 리턴도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에는 커피가 아주 많습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벽면의 인테리어가 재치 있어 보입니다. 비엔나와 잘 어울려 보이는 붉은색 벽돌로 마감을 하면서 여백을 충분히 가졌고 그 여백은 어김없이 파이프가 지나가며 또 다른 공간을 형성합니다. 그 공간에는 아기자기함이 함께 합니다. 비엔나커피하우스를 여러 번 방문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처음 방문한 우리 가족에게는 꽤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비엔나 커피하우스

 

 

각 테이블에는 비엔나커피하우스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만들어진 카페가 아닌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파와 테이블의 상태는 좋아 보입니다. 관리는 잘 되어 있으며 꽤 단정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청결합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음료와 베이커리입니다.

마리아 테레지아 요거트 화이트피치는 달콤한 요거트 맛은 나지만 복숭아 맛은 느낄 수 없었으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는 타 브랜드와 차별화 없는 맛이었지요.

순우유 케이크는 이름에서도 느껴지고 시각적으로도 느껴지듯이 매우 부드럽고 달달했네요. 단맛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케이크였습니다. 더블초코라운드는 바닐라라떼와 순우유 케이크의 단맛에 묻혀 단맛이 덜하게 느껴지는 수모를.ㅎㅎㅎ

비엔나 커피하우스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적인 커피숍이라 생각되지만 규모는 매우 컸습니다. 다양한 커피가 구비되어 있어 선택하는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내부공간이 넓어 자리 선택이 자유로웠고, 선택한 자리는 다른 테이블의 대화로부터 완벽에 가까운 프라이버시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주차공간이 비좁다는 점과 1시간 30분까지만 무료라는 점입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충분한 시간이었지만 모든 이에게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