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과림저수지 뷰가 좋은 디저트 카페 '쇼어-SHORE'

 

카페 쇼어 간단 소개

상호 : 쇼어
위치 : 경기도 시흥시 과림저수지길 81 1층, 2층, 3층
전화번호 : 02-2066-1333
오픈 : 10:00
클로즈 : 22:00
라스트 오더 : 21:30
1층 키즈존은 8시까지만 운영
반려동물 출입가능
키즈존(놀이방) 있음
진입로 다소 불편
테이블 간 거리가 매우 가까워 소란함
아이들을 위한 공간-다니얼 하우스
화장실 : 남녀구분 청결
주차장 : 넉넉함. 주차 걱정 없음
주관적 평가 : 4.1점(5점 만점)

 

금하로가 끝나면 계수로를 만납니다. 계수로가 시작되면서 오르막이 함께 시작됩니다. 오르다 보면 왼쪽 편에 아래 사진의 간판을 만납니다. 조금 작지만 "커피&디저트 카페"라며 'SHORE'의 존재를 알립니다. 쇼어 이정표를 확인하시면 저처럼 직진 비스름한 좌회전을 하시어 사진 속의 차선 없는 언덕을 오르시면 됩니다.
쇼어(SHORE)의 뜻은 해안가, 호숫가를 의미합니다. 카페 쇼어에 도착해 보면 카페 이름이 어째서 호숫가인지 알게 됩니다.^^~

카페 쇼어 가는 길

 

 

과림저수지길과 카페 쇼어로 진입하는 길이 좁아 교행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일단 도착하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주차장이 꽤나 넓습니다. 비가 오면 질퍽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굵은 자갈을 많이 깔아 놓았습니다.

카페 쇼어

 

 

파킹하자마자 작열하는 태양과 맞짱 뜹니다. 과림저수지입니다. 태양을 피할 곳이 없습니다. 뜨거운 날씨 탓에 그 흔한 강태공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장면은 카페 내에서 차를 마시는 동안 줄곧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과림저수지

 

 

카페 쇼어 전경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은 반려동물을 위한 장소로 이용됩니다. 2층과 3층은 사람만이 입장 가능한 공간이며, 루프탑(Roof Top)은 없습니다.

카페 쇼어

 

카페로 오르는 계단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습니다. 지나치듯 보면 모두 읽기 힘들 정도로 내용이 많습니다. 아주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가시고자 검색하여 이 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미리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CARE KIDS ZONE

카페 쇼어 모든 실내 실외 공간 YES! KIDZ ZONE입니다.
각진 모서리 부분이 많아서 다칠 수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계단, 테라스, 데크]
어린이 사고를 방지하고자 부모님의 적극적인 케어 부탁드립니다.

카페쇼어 안내사항

• 유모차는 접어서 외부에 놔주세요.
• 반려동물은 1층 실외 테라스만 가능합니다. [목줄착용 및 배변정리 부탁드립니다]
• 10kg 이상 중, 대형견 동반 불가합니다.
• 외부음식 반입금지입니다. 다만 이유식 가능합니다.
• 흡연장소는 단 한 곳, 카페 뒤편 주차공간 뒤에 있습니다. 여기를 제외한 실내, 외부 주변 모두 금연입니다.
• 1층 놀이공간 방문 고객님은 음료 및 베이커리 구매 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카페쇼어 직원들은 기분 좋은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부주의로 인한 매장 기물파손 및 안전사고 발생 시 보호자의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카페 쇼어

 

 

애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개방된 공간이라 냉방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더운 여름날은 이용이 곤란하여 아래 사진처럼 이용하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카페 쇼어

 

 

2층 전경입니다. 깨끗합니다. 사방팔방 개방감이 좋습니다. 하지만 공간이 좁습니다. 주차장 규모를 생각하면, 건물의 외관을 생각하면 실내공간은 다소 좁게 느껴집니다. 얼핏 봐도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좁습니다. 편안한 대화는 어렵습니다.
여하튼 2층은 만석이라 우리는 3층을 향합니다.^^

카페 쇼어

 

 

3층 테라스에서 과림저수지를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카페 쇼어가 자랑할 만한, 그래서 카페 이름도 쇼어-SHORE 만 이 방향에서 바라다보는 저수지 풍경은 카페 쇼어가 가진 특권?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카페 쇼어

 

 

주문한 빵과 음료입니다. 초코크로아상, 커스터드프리첼, 애플크림블치즈케이크, 수박주스, 딸기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카페 쇼어의 냅킨. 간결한 로고와 당당한 SHORE가 눈에 가득 듭니다.

카페 쇼어

 

 

카페 쇼어 3층 내에서 과림저수지 반대쪽인 산을 향해 찍은 모습입니다. 곧게 자란 선인장이 꽤 이국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저 멀리 카페 배다배가 보입니다.

카페 쇼어

 

 

냉방시설이 잘되어 있지만 태양의 온도가 높게만 느껴지는 날이었기에 이를 차단하고자 과림저수지 뷰를 살짝 포기합니다. 블라인드 커튼 사이로 보이는 저수지가 이곳이 호숫가를 뜻하는 쇼어를 상호로 내건 카페 쇼어임을 강력하게 어필합니다. 멋진 이 장면은 아마도 사계절 내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페 쇼어

 

 

언급했던 대로 카페 쇼어의 가장 큰 아쉬움은 공간 협소에 따른 테이블 배치입니다. 카페에서 큰 소리로 대화를 하면 예의에 어긋나지만 쇼어에서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조금만 귀를 기울인다면 옆 테이블의 대화 소리를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테이블 간격이 좁습니다.

카페 쇼어

 

 

3층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내려가는 사람이 있으면 올라오지 못합니다. 올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내려가질 못합니다. 계단이 비좁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가파릅니다.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음료를 쟁반에 받쳐 들고 이동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카페 쇼어

 

 

빵과 음료를 모두 마시고 내려오는 길에 내부가 궁금했던 놀이방의 문을 열어 들여다봅니다. 바로 카페 쇼어의 또 다른 자랑거리인 다이널 하우스입니다. 다니얼 하우스를 이용함에 있어 한 가지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반드시 음료를 드시고 이용해 달라는 점입니다. 먼저 놀이방을 이용하다가 음료를 마셔도 상관없을 겁니다. 놀이방만 공짜로 즐기다가 매출 발생 없이 카페를 떠나는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나 봅니다.

카페 쇼어 - 다니얼 하우스

 

 

대니얼 하우스 이용수칙!

부모로서 우리 아이가 자연 옆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이 공간은 우리 아이의 친구들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는 친구들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아이가 흔쾌히 허락해 주었습니다. 이 공간을 모든 아이들에게 그리고 그 아이들을 정성껏 그리고 사랑으로 키워주신 모든 위대한 부모님들께 헌정합니다.

• 카페를 다 즐기시고 난 뒤 이용해 두세요. 카페잔이나 식기등은 가지고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테이크 아웃잔이나 일회용기만 가능합니다.
• 혹시 보호자로서 않을 자리가 필요하시다면, 출입구 왼쪽 끝에 있는 보조의자 및 보조테이블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 쓰시고 나서는 다시 접어서 제자리에 놔주세요.
•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보호자분들께서는 꼭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세요. 아이들의 웃음소리만 들렸으면 합니다.

-대니얼을 너무너무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주차장에서 다시 한번 카페 쇼어를 기억합니다. 깨끗합니다. 맛있습니다. 친절합니다. 뷰가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강아지도 좋아할 만합니다. 다만, 좁습니다.

카페 쇼어

 

 

태풍 카눈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