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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시흥 오이도 디저트카페] 오션뷰가 좋은 강남할배제빵소

by 죽나향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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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이도!' 하면 조개구이와 생선회집으로 즐비한 거리 정도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이도에 있는 카페를 아이들로부터 추천받았을 때 허름한 콘셉트의 카페를 상상하며 기대는 조금도 하지 않았지요.
주차장이 있다 하여 차를 코앞까지 몰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만차 상태였지요.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상상만인 줄 알았던  조개구이와  횟집의 호객행위만 보일뿐 주차공간은 눈에 띄질 않았습니다. 주변을 몇 바퀴 돌다가 카페 강남할배제빵소에서 멀리 떨어진 주택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다시 카페로 향했네요. 이날, 꽤 더운 날이었습니다.ㅠㅠ

10분 정도를 걸어 강남할배제빵소에 도착했을 때 아래와 같은 주차공간을 보고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네요. 약 4대 정도의 주차공간에 단 한대만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간단 소개

상호 : 강남할배제빵소
위치 :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로 149-1 강남할배제빵소(정왕동 1973-17)
전화번호 : 0507-1440-8910
오픈 : 10:00
클로즈 : 22:00(주말은 23:00)
1층부터 3층까지 모두 카페
뷰가 좋은 카페
1인 1음료
디저트 카페
친절한 직원들
화장실 : 남녀구분, 청결
주차장 : 좁지만 이게 어딘가요? 오이도!
주관적 평가 : 4.5점(5점 만점)
 

강남할배제빵소의 오픈 클로즈 시간은 아래 사진에 안내된 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주말은 밤 11시까지네요.^^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1층의 일부 모습입니다. 주문하는 곳이며 다 먹은 후 쟁반을 반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1층은 테이블이 없습니다. 고르고 주문하고 계산하고 반납하는 곳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빵이 거의 동난 상태입니다. 선택의 폭에 불만이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왠지 손해 본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었네요.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의 메뉴

  • 시그니처에 강남할배차 외 3종
  • 라떼에  초코라떼 외 2종
  • 주스에 생과일주스 외 2종
  • 스무드에 바닐라밀크셰이크 외 5종
  • 커피에 아메리카노 외 5종
  • 차(Tea)에 오미자차 외 5종
  • 에이드에 레몬에이드 외 4종... 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인 1 메뉴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어딜 가나 아래 이벤트는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뷰나 평가를 믿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악평을 작성해서는 직원에게 보여주지 못하니 어쩔 수 없이 좋은, 하지만 영혼 없는 리뷰만이 난무할 겁니다. 물론 강남할배제빵소가 일반적인 댓글, 리뷰 평가보다 못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야자빵 5개가 탐이 났지만 저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에서만 구입 가능한 선물용 대추야자빵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마지막 남은 맘모스빵을 탈옥시켰습니다. 고무나무로 보이는 빵 도마가 쓸쓸해 보입니다. 곧 새로운 녀석으로 채워지겠지요. 많이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되지 않은데 빵은 거의 동이 났습니다. 아마도 저녁때 판매할 빵은 다시 준비하고 있을 겁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구입하지는 않았지만 비주얼이 뛰어나 찍어 봤습니다. 요즘 만들어지는 빵은 맛도 맛이지만 모양새가 일품입니다. 모양만 봐도 지갑을 열고야 말 것 같습니다.ㅎㅎ 

강남할배제빵소

 
 
2층입니다. 사실상 매인 홀입니다. 3층은 폴딩 윈도를 개방해 놓아 자연의 바닷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지만 무더운 여름날에는 자연의 바닷바람보다 에어컨 바람이 좋은지 모두 2층으로 집결했습니다.
2층의 한가운데는 아래 1층을 볼 수 있는 커다란 사각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1층에서 고개를 들면 2층의 일부가 보이겠지만 고개를 들 일이 없었던지 제 눈에는 보이질 않았던 모습입니다.
테이블 세팅은 창가 쪽 한 줄, 홀 중앙 주변으로 한 줄, 안쪽으로 한 줄... 이렇습니다. 테이블 간격은 적당합니다. 너무 가까워서 대화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3층입니다. 벽과 천장이 모두 연한 파란색으로 채색되었습니다. 오이도는 섬이고, 섬이기에 주변이 바다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려는 것 같습니다. Floor에도 테이블이 있지만 계단형 자리가 돋보입니다. 나무의 질감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도 좋아 보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천정이 시원하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의 관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꽤 많은 연인이 왔다 갔다는... 굵은 철사가 교차되는 철망이 설치되어 있다면 아마도 수없는 자물통이 매달려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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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할배제빵소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섰습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가족으로부터 호출입니다. 주문한 빵이 준비되었나 봅니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 "빨리 와서 사진을 찍어야 먹을 수가 있어요~" 하는 호출입니다. 2층으로 달려갑니다.ㅎㅎ
슈크림치즈소금빵입니다. 소금빵의 심심함과 약간의 식상함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점은 강남할배제빵소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베이커리 카페에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강남할배제빵소의 시도는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단 하나 남은 맘모스빵을 집어 왔습니다. 어찌 보면 유통기한이 가장 짧게 남은 빵을 가지고 온 셈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맘모스빵처럼 두껍지 않고, 크림이 빠진 옛날식 맘모스빵이 가끔은 그립습니다, 크림을 좋아하는 분은 만족스러운 선택일 수 있지만 크림을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제 경우는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우리 아이들은 좋아하더군요.ㅎㅎ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옛날 빙수와 수박주스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주스를 주문한 적이 거의 없지만 마셨던 주스 중에서는 가장 사실적이고 당도가 높다는 생각입니다. 사실적이라는 말은 수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말이고, 당도가 높다는 말은 과일주스 특유의 밋밋한 맛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빙수는 가장 빨리 바닥을 보인 메뉴입니다. 이날 덥긴 더웠나 봅니다.ㅋ

강남할배제빵소
강남할배제빵소

 
 
그림은 문외한입니다. 하지만 잘 그린 그림을 보면 편안함을 느낍니다.

강남할배제빵소

 
 
폴딩 윈도우 너머로 바다가 보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는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사진 한 장을 찍어도 좋을 멋진 뷰를 가진 카페입니다.

강남할배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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