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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맛집] 은행나무 갈매기 - 소갈비살 상호 : 은행나무 갈매기(광명 10호점) 주소 : 경기도 광명시 하안로 287번길 9 (대하빌딩 2층) 전화번호 : 0507-1469-0108 문 여는 시각 : 12:00 문 닫는 시각 : 22:00 *주차장 : 없다고 봄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 있음 *추가반찬 셀프 *가성비 최고(특히 왕냉면은 최고) *은행나무는 없음 *식당이라기보다는 술집에 가까움 광명 맛집 은행나무 갈매기를 처음 접한 때는 약 4년 전입니다. 거의 20년을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후배들이 저녁 한 끼 먹자고 만남의 장소로 정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은행나무 갈매기'입니다. 그날 이곳으로 안내한 후배가 수차례 말했던 것이 있는데, "냉면 맛이 끝내준다", "고기양이 많고 저렴하다", "자기가 처음 왔을 때.. 2022. 9. 8.
지방 쉽게 쓰는 법 어릴 때는 명절만큼 좋은 날이 없었는데, 나이 드니 명절은 주변을 정리하고 챙겨야만 하는 날입니다. 여자는 장을 보고, 남자는 장 본 것을 옮기고, 옮겨진 것들은 제사상에 올려지기 위해 정성스럽게 다듬어지고 버무려지고 익혀지고 구워집니다. 그렇게 준비된 음식은 제주의 지휘하에 차남, 아들, 조카 들이 가지런히 제사상에 진열합니다. 그리고 지방을 준비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제사를 지내지 않는 집도 더러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그 제사를 위해 한 곳으로 모이고 그래서 차는 막히고... 오늘은 매번 하는 일이지만 번번이 헛갈리고 또는 잊어버리는 '지방 쓰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매일 하는 일이 아니다보니 잊을만하면 다가오는 것이 제사지요~ 저 역시 매한가지입니다. 지방은 지.. 2022. 9. 7.
[부암동 베이커리 카페] 몽핀 베이커리 카페 몽핀은 행정구역상 홍지동에 속하나 부암동 문화권에 속한다고 생각하여 제목에 부암동이라 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상호 : 몽핀(MonPin)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07 지하 3층(석파랑 신관 주차장으로 진입) 전번 : 02-395-9615 오픈 : 오전 10:00 클로즈 : 오후 8:50 주차장 : 발렛파킹, 요금 징수함 밤식빵, 맘모스빵 전문(주관적) 빈티지 오디오를 보고 들을 수 있는 곳 음료 주문 시 학생증(대학생 포함)을 제시하면 10% 할인 생방송투데이 2821회 약 2년 전 딸아이를 픽업하기 위해 부암동에 들러 시간을 보낼 곳을 찾고 있던 중, 몽핀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발굴했습니다. 맛을 기대한 것도 아니고 멋진 공간을 기대한 것도 아닌, 그저 코로나 시국에 테이블에 잠.. 2022. 9. 4.
스마트 워치 WITHINGS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선물이란 주는 사람의 정성이 담긴 것이므로, 받는 사람은 선물 자체에 의미를 두고 그 제품을 좋아하고 소중히 여길 것입니다. 음... 며칠 전 스마트 워치를 선물 받았습니다. 간혹 선물이 부담이 조금 되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바로 이번 경우가 그렇습니다. 내가 시계를 좋아한다는 것은 나를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는 이는 시계를 선택했나 봅니다. 하지만 시계라는 것이 일반적으로 고가인 경우가 많아 선물로는 적당하지 않은 아이템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그 부담 때문에 시계 선물을 받을 것이라고는 애당초 예상하지도 못했고,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인생 후배가 시계 선물을 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이.. 2022. 8. 31.
[광명 맛집] 사위식당 - 낙곱새 상호 : 낙곱새의 정석 사위 식당 - 광명점 주소 : 광명시 신기로 17번 길 11 센트럴스퀘어 2층 201~202호, 광명 이케아에서 가까움 전번 : 0507-1429-0820 오픈 : 11:00 클로즈 : 22:00 브레이크 타임 : 평일 15:00~17:00, 주말 15:00~16:00 네이버 예약 방문, 포토리뷰 작성시 사리 및 음료 제공 주차장 : 비교적 널널 2022년 8월 말 기준, 오픈한 지 10일 정도밖에 안됨 분위기 : 친절함, 조용함 위치는, 광명 이케아를 아시면 아래 지도가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만일 이케아를 모른다면 내비게이션이 답이다. 요즘 두 가지 이상의 메뉴를 합쳐 놓은 메뉴가 유행인가 보다. 낙곱새도 그중 하나로 '낙지 + 곱창 + 새우'가 합쳐진 말이다. 낙지도 먹어보고.. 2022. 8. 28.
[시흥 카페] 기브닝 커피(브런치) 상호 : 기브닝 커피 주소 :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1780번 길 9 기브닝커피 전번 : 0507 1446 5042 오픈 : 09: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동일함 클로즈 : 18: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21:00 메뉴 : 무지 많음 주차장 : 널널 화장실 : 비교적 깨끗 특징 : 옛날 가정집을 개조한 듯, 조용한 카페, 다양한 메뉴 기브닝 커피의 '기브닝'의 뜻은? 1. 기분 좋다~할 때의 기분에 ing를? 2. give 주다의 뜻을 가진 동사의 과거분사? 하지만 과거분사에는 진행형의 ing가 붙을 수 없는데? 3. given이라는 동사가 있나 보다. 그래서 찾아봤다. '이미 정해진', '특정한'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다. 형용사에 ing? 가는 내내, 기브닝 커피는 어떤 뜻을 가진 카페일까? 주인.. 2022. 8. 28.
마란츠 리시버 2285B 오디오, 오토바이, 패러글라이딩 중 단 하나만이라도 취미로 가졌다면 딸을 주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중독성과 경제적 출혈이 크기에, 딸내미 굶기기 딱 좋기 때문에 나온 말일 것이다. 나는 오토바이는 안 타니까 아주 하급은 아니라는... 쩝! 오늘은 세 가지 중에 오디오에 관한 이야기이다. 학창 시절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그 음악을 듣기 위한 수단으로 오디오가 원래부터 있었다. 인켈 제품이었는데 가정용으로는 충분한 파워와 미려한 디자인으로 귀와 눈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했다. 나이가 들어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오디오광 한 분을 만나면서 오디오는 음악을 듣는 도구가 아니라 오디오라는 타이틀 자체에 취미를 붙이는 사고가 생겼다. 멀쩡히 있던 스피커를 버리고 볼품없는 북쉘프 스피커를 들여놓았으며, 인티앰프(I.. 2022. 8. 27.
나의 첫 스마트키(Smart Key) 사실 제목을 국내 최초 스마트키로 하려 했다. 난 실제로 내 차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키가 적용된 차로 알고 있었다. '업로드 전 팩트체크' 원칙에 따라 검색을 해보니 기아의 오피러스가 2004년에 처음으로 스마트키를 적용한 기사가 있어 "앗! 확인해보길 잘했다 휴우~" 국내 첫 스마트키가 적용된 차로 알고 거의 20년 탔는데 오늘에야 아니었음을 알고, 오피러스에게 마음으로나마 '우승을 축하한다~'고 전한다. 그리고 제목을 나의 첫 스마트키로 정정했다.^^ 스텔라, 프레스토 아맥스, 소나타, 엑셀, 에스페로, 베스타, 그레이스, 프레지오, 이스타나, 포터, 야무진, 누비라, 그리고 마티즈. 모두 찌르고 돌리는 열쇠였다. 생각나는 대로 나열해보니 적지는 않은 종류의 자동차 운전 경험을 가졌다. 남의 .. 2022. 8. 25.
펜맨의 전자수첩 NEX2 2002년인지 2003년인지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 산업용 필터 영업을 하다가 잠시 외도 후 다시 필터 영업을 위해 어느 작은 회사에 입사했다. 사장은 뭘 믿은 것인지 나를 생각보다 높은 직위에 앉혔다. 그 점이 부담스러웠는지 과거 거래처의 정보를 열심히 찾다가 전자수첩 하나를 발견했다. 펜맨에서 출시한 전자수첩이었는데 아마도 그 녀석이 넥스1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여하튼 그 녀석은 약 600명 정도의 거래처 담당자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배터리 공급이 끊긴 지가 오래되어 좀처럼 내용 공개를 꺼렸다. 114를 통해 전화해서 펜맨 담장자와 통화 후, 나의 구형 제품을 보낼 테니 최신 전자수첩에 모든 정보를 옮겨 달라고 부탁했고 전자수첩 값을 지불했다. 전자수첩 간의 정보 이동은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았.. 2022. 8. 24.
민중서관의 옛날 영어사전 중학교 1학년 때 일이다. 담임 선생님이 전과목을 지도하던 초등학교 방식이 각 과목별로 전문지도 선생님이 있는 방식으로 바뀌어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던 시기이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없었던 과목이 생겨서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 과목 중 영어가 으뜸임에 이의가 없을 것이다. 영어 수업의 진도가 어느 정도 나아갔을 때 영어 담당 선생님은 영어사전을 가지고 와서 검사를 받으라 했다. 영어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영어 사전이 없다함은 담당 교사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는지 적당한 시간을 주며 나름의 숙제를 주었던 것이다. 선생님이 주신 적당한 시간의 의미는 혹여 사전이 없다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니 부모님께 이야기하여 구입하라는 의도가 담겨있었을 것으로 짐작했다. 나는 이 .. 2022. 8. 22.
회수권과 토큰 이야기 우리 딸아이는 회수권과 토큰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것은 삐삐가 무엇인지 시티폰이 무엇인지 모르는 것과 같다. 아주 오래 전의 교통요금 지불수단이었기에. 기억에는 그렇다. 아주 어릴 때는 버스를 탈 때 버스 요금으로 현금을 지불했다. 버스에는 운전을 하는 운전수와 버스 요금을 관리하고, 다음 정류장이 어디인지를 미리 안내(훗날 이 안내멘트는 미리 녹음된 카세트테이프에서 스피커를 통해 안내되었으며, 그 조작은 버스 운전수가 직접 했다. 그러다가 시스템의 발전으로 버스의 위치를 추적해 자동으로 안내해주는 방식으로 발전했다)해주는 버스 안내양이 있었다. 버스 요금은 그 안내양에게 지불했다. 버스 안내양은 매 정류장마다 내리는 손님의 요금을 걷어들이느라 정신없었다. 거스름돈 없는 꼭 맞는 버스요금만 건네어도 바쁠.. 2022. 8. 22.
[시흥 맛집] 메밀고개 시골 막국수 *며칠 전 이곳을 지나는 길에 보니 상호가 바뀌어 있더군요. 물왕이라고하는 해산물 전문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하세요^^ 사진이 좋아 시간만 나면 달리던 곳이 시흥의 연꽃테마파크(사람들은 이곳을 관곡지라 한다)이다 보니 물왕저수지 앞을 많이도 지나다녔다. 사진을 찍고 집으로 돌아갈 때나, 새로운 장소로 옮기거나 할 때 이곳 물왕저수지 맛집 단지를 여러 번 오곤 했었는데, 그때 발견한 곳이 오늘 리뷰하는 '시흥 맛집 시골막국수'이다. 약 10여번 넘게 왔었지만 맛집으로의 리뷰는 오늘이 처음이다. 일요일, 집사람, 딸내미와 함께 점심시간을 갖는다.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정하기 위해 이것저것 메뉴가 거실 허공에 널브러지기 시작했으나, 날씨가 더운 탓인지 막국수를 먹는데 크게 이견이 없었으며, 시흥의 시골막국수는..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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